드라마 CD/2. 1st D.R.B

Me Against The World 번역

래래_ 2023. 11. 25. 01:38

https://youtu.be/JAolf34OXGU?si=SZ4NXpDyz0wr_ImA

 

 

Drama Track

 

Track 1

Me Against The World

 

 

앵커: 치열한 배틀 끝에 MAD TRIGGER CREW VS 마천랑의 승자는 마천랑으로 정해졌습니다. 승리한 마천랑에게는 상금과 다음 디비전 랩배틀까지...

 

쟈쿠라이: (어떻게든 이길 수 있었지만 사마토키 군의 팀, 굉장한 스킬이었죠. 종이 한 장 차이로 저희가 이겼습니다만, 다음은 어떻게 될지

이치로 군, 아메무라 군의 팀도 어느 쪽이 우승해도 이상할 게 없었어. 그 정도의 대치였어.)
지금, 한 번 더 더티독이 모인다면 어쩌면 중왕구에... . 나 자신이 아직 그를 용서하지 못했는데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.

 

 

(띵동)

 

 

히후미: 선생님~ 쬰아임다~! 일어나 계신가요~~~

 

돗포: , 히후미, 그만 둬! 아직 주무시면 어쩔 거야!

 

쟈쿠라이: 둘 다 좋은 아침이네요. 무슨 일인가요?

 

히후미: 선생님!!! 오렛치들 진짜루 이긴 거죠? 꿈이 아닌 거죠????

 

돗포: 선생님, 죄송해요... 히후미 녀석 일어나서부터 계속 이 상태예요.

선생님께 확인하기 전까진 믿지 않겠다 해서...

쟈쿠라이: 하하, 그대들 둘이 힘을 내 준 덕입니다. 틀림없이 승리를 거머쥔 건 우리입니다.

 

히후미: 진짜임까~?! 유후~~~

돗포: ! 히후미! 다른 투숙객들도 있다고! 큰 소리 내지말라니까...!!

 

쟈쿠라이: 서서 할 이야기도 아니니, 방으로 들어오세요.

 

히후미: 감삼다~

 

돗포: 죄송합니다. 실례하겠습니다.

 

-

히후미: 히야~ 진짜 오진다~ 우리가 우승인가~

 

돗포: 하룻밤이 지나도 실감이 나지 않아요...

 

쟈쿠라이: 커피예요. 괜찮으면 마셔요.​

 

돗포: 감사합니다.

 

히후미: 땡큐용~

 

쟈쿠라이: , 상금은 제가 보관하고 있으니 나중에 전해드리겠습니다.

 

히후미: 헤에~~ 상금은 얼마인가여~?

쟈쿠라이: 일 억이네요.

 

돗포: 푸하악! , , , 일 억?!

 

쟈쿠라이: 삼등분하면 딱 맞아 떨어지지 않으니 저는 3천 만으로 괜찮습니다. 두 사람에게는 3 5백만씩 드리죠.

 

히후미: 감삼다~ 꽁돈이고 하니 손님들한테 뭔가 프레젠트 해볼까나~​

 

돗포: 3 5백만...? 내 연수입의 가볍게 6배는 되는...!

히후미: 어레? 다른 디비전의 지배권 같은 것도 있죠?

 

쟈쿠라이: 그래. 지배권이라고 해도 중왕구가 인정하는 범위 내이긴 하지만.​

 

돗포: , 그래도 지배권이라니... 그럼 재수없는 대머리 과장을 지방에 있는 지사로 날려버리는 것도 할 수 있는 건가...?

 

히후미: 우에~~ 돗포찡 잔인해~

 

쟈쿠라이: 돗포 군, 그건...

 

돗포: , 설마요, 선생님. 농담이에요, 농담. , 아하하...

 

쟈쿠라이: 제한은 있지만, 그런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. 그래서 제안이 하나 있는데, 괜찮나요?

 

히후미: 뭔데여?

 

돗포: ?

 

쟈쿠라이: 이 지배권은 사욕을 위해 사용하면 치안을 혼란하게 하는 결과가 되겠죠. 하지만 그 반대의 결과도 있을 수 있어요.

 

돗포: , 좋은 일에 사용하면 치안을 안정시킬 수 있다, ...?

 

쟈쿠라이: . 저는 우선 지방의 디비전에서 아직 의료가 미치지 못하는 곳에 병원을 건설할 생각입니다.

 

히후미: 확실히, 중왕구 정권이 된 후로부터 아직 지방은 어수선한 모양이니까요.

 

쟈쿠라이: 차회 토너먼트도 이긴다고 장담할 수는 없어요. 그러니 더욱 새로운 지침이 될만한 사용을 하지 않겠나요?

 

히후미: , 알겠슴다!

 

돗포: , 물론입니다!

 

쟈쿠라이: . 고맙네, 두 사람 모두.

 

-

 

쟈쿠라이: 그럼, 어제의 피로가 풀리지 않았을 테니 돌아가서 편히 쉬...

 

히후미: 라는 건 없다구용, 선생님! 오늘은 축하회를 하자구요~!!

 

돗포: 어이 어이 어이, 히후미. 선생님께서는 피곤하시다고. 적어도 날짜를 다시,

 

쟈쿠라이: 돗포 군, 걱정은 괜찮아요. 히후미 군. 모처럼이니 하죠!

 

히후미: 앗싸! 그럼, 오렛치들의 멘션에서 하자. 요리는 둘이서 만들어두겠슴다~

 

돗포: ? , 난 요리 같은 거 못하는데...!!

 

히후미: 하하하 걱정 마 걱정 마! 돗포찡은 내 어시스턴트를 해주면 되니까!

 

돗포: , 그 정도라면 나도 할 수 있나...

쟈쿠라이: 두 사람의 요리, 기대하고 있을게요.

 

히후미, 돗포: !

 

쟈쿠라이: 그럼 먼저 돌아가주세요.

 

돗포: ? 선생님은 안 가시나요?

 

쟈쿠라이: . 조금 이 이후에 갈 곳이 있어서.

 

히후미: 오케임다. 그럼 나중에 봬요! , 돗포찡 가자~!!

 

돗포: 어이, 히후미, 당기지 말라니까.

 

히후미: 됐응까 됐응까 가자고~

 

돗포: 혼자 걸을 수 있으니까...

 

쟈쿠라이: 어제 배틀 때, 어째서인지 관계자석에... 이치로 군과 사마토키 군은 눈치챘을지.

 

-

 

쥬토: .

 

리오: ? 한숨을 쉬다니 무슨 일인가?

 

쥬토: 한숨 한 번 정도는 쉬고 싶어진다고요.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사마토키로부터의 호출이라니. 아마 어제 패배의 건 때문이겠죠.

 

리오: , 그렇겠지.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, 어째서 한숨을 쉬는 것인가.

 

쥬토: 어째서라니, 모르십니까? 그 사마토키라구요. 어차피 엉망진창으로 난리를 칠 게 분명해요.

그걸 달래는 입장이 돼서 생각하면 저절로 이해할 수 있잖아요? 하아.

리오: ....................... 생각해보았다만 이해하지 못했다. 가르쳐줘라.

 

쥬토: 이해를 바란 제가 틀렸어요. 잊어주세요.

리오: 그런가? 그렇다면 잊지.

 

쥬토: 하아..

 

-

사마토키: , 문 열려 있으니까 들어와라.

쥬토: 들어갑니다.

리오: 실례하지.

사마토키: 미안하구만 아침 댓바람부터 불러서.

쥬토: ? ... , . 전혀 문제 없습니다... ?

 

리오: . 소관도 문제 없다.

 

사마토키: 그럼 다행이네. 근데 뭘 서있고 앉았냐 거기 앉아.

 

쥬토: , 어어...

 

리오: .

 

사마토키: 커피 괜찮냐?

 

쥬토: 아아아, 감사합니다.

 

리오: 미안하군. 잘 먹겠다.

 

사마토키: .

 

쥬토: (, 어떻게 된 거야. 난리를 치긴 커녕 역으로 기분이 좋아 보여...!)

 

사마토키: . 마셔.​

 

리오: , 맛있군.

 

사마토키: 흐하하. 나 님은 커피를 타기만 하면 프로 수준이니까.

 

쥬토: , 진짜다. 맛있어...!

 

리오: 대접을 받았으니 요코하마 디비전에 돌아가면 답례로 소관이 요리를 해주지.

 

사마토키: ,.. , . 살살 부탁한다고...

 

쥬토: , 사마토키. ... 열이라도 있는 거냐?​

 

사마토키: 뭐야, 열 같은 거 없어. 갑자기 사람 이마 만지는 거 아냐.

 

쥬토: , ............. 화 안내냐...?

 

사마토키: 아아? 왜 나 님이 화내지 않음 안되는데.

 

쥬토: 틀림없이 난 어제 패배로 너한테 한소리 들을 줄...

 

사마토키: 바보냐? 니네한테 화낼 리 없잖아. 오히려 감사하고 있다고.

 

쥬토: , 감사라고...?? 네가... 우리한테...??????

 

사마토키: . 이치로 때도 그렇지만 선생하고의 배틀 때도, 너희가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못했겠지.

그러니까 뭐랄까... 땡큐.

 

쥬토: !! 아아...

 

리오: 감사는 불필요하다. 소관들은 운명을 함께하는 공동체이니까. 그리고, 소관의 힘이 더 있었다면 이런 결과가 되지는 않았다.

 

사마토키: 그건 나 님도 같아. 다음은 안 져.

 

쥬토: 흠흠! 역시 진 채로는 있을 수 없군요.

 

리오: . 군인에게 흙을 뿌린 거다. 이대로 물러날 수 있을 리 없다.

 

사마토키: 하하! 재밌어졌잖아.
? 선생? 선생, 어제 오늘로 뭔 일이야.

쟈쿠라이: 사마토키 군,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는데. 로비에서 얘기할 수 없을까?

사마토키: 이야기? 전화로는 안되는 건가?

쟈쿠라이: 조금, 신경 쓰이는 게 있어서.

사마토키: 뭐 딱히 상관없지만. 그럼 지금 밑으로 내려갈게.

쟈쿠라이: 고맙네. 그럼 곧 보지.

리오: 무슨 일 있나?

 

사마토키: 잠깐 선생이 부르니까 밑에 다녀올게.

쥬토: 곧 체크아웃이니 간단히 해. 전원 모이지 않으면 나갈 수 없으니까.

 

사마토키: 알고 있다고.

 

쥬토: (진구지 쟈쿠라이로부터인가. 대체 무슨 이야기인 거지.)

 

-

이치로: 어이~~ 지로, 사부로! 일어났어?

지로: 좋은 아침... 형아.

이치로: 오우! 좋은 아... 엄청난 다크서클이잖아. 안 잔 거야?

 

지로: .. ... 일단 안으로 들어와.

 

-

 

사부로: , 이치형. 좋은 아침이에요.

 

이치로: 좋은 아침. 뭐야. 사부로도 안 잔 거야?

 

사부로: 에헤헤...

 

이치로: 두 사람 다 어떻게 된 거야.

 

지로: 어제 결승전. 굉장한 배틀이었지...

 

이치로: , 그렇지? 엄청난 접전이었지.

지로: 그걸 보고... 분해서...

 

사부로: 우리가 좀 더 강했다면, 결승으로 나아갈 수 있었어... 그걸 생각했더니 잠이 안 와서...

지로: 우리가 형아의 발목을 잡아버려서. 한심하고... 비참해서...

 

이치로: 지로... 사부로... 미안해!

 

지로, 사부로: ...?

 

이치로: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건 내 탓이야. 내가 좀 더 제대로 했다면 질 일도 없었고 너희도 슬프지 않았을 거야.

 

사부로: 이치형!! 그러지 말아주세요!

지로: , 그래! 형아!

 

이치로: 아니, 끝까지 들어줘. 이번에 사마토키 자식에게 너무 집착해서 주변이 보이지 않았어.

만약 내가 그때, 냉정하게 너희와 협력했더라면 이런 결과는 되지 않았을 거야.

그러니까, 스스로를 탓하는 건 그만 둬!

 

지로: 형아...

사부로: 이치형...

이치로: 너희는 매일 진화하고 있어! 그걸 이번 배틀에서 느꼈어. 그건 엄청 기쁜 반면에 나도 제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어.

그치? 그러니까 다음번이야말로 세 사람의 힘을 합쳐서, 반드시 이기자고!

두 사람 다 미숙한 형이지만... 따라와줄 수 있겠어?

지로: 당연하지! 나는 어디까지든 형아를 따라갈 거야!

이치로: 지로...

 

사부로: 물론이에요! 이치형에게 지지 않도록 정진할게요!

이치로: 사부로... 좋아! 여기부터 다시 스타트야!

지로: !

 

사부로: !

지로: 에헤. 그건 그렇고, 모두 모이지 않으면 체크아웃할 수 없다니 귀찮네.

이치로: , 이것도 중왕구의 의도가 있는 거겠지.

사부로: 체크인과 체크아웃 때만 그렇지, 투숙 중에는 비교적 자유로운 게 신경쓰이지만.

 

지로: 체크아웃 너무 빠르다고... 하암... 더 자고 싶어....

사부로: . 네가 그걸 말하지 말라고.

지로: 아아? 들린다고 사부로!!

사부로: 흐하하! 저능 주제에 귀는 좋네~?? 아아~ 어젯밤 지로한테는 질렸어요.

이치로: 왜 그래?

 

사부로: 계속 투덜투덜 중얼거리면서 몸부림쳐댔으니까. 솔직히, 잠들지 못한 원인 중 하나는 그거예요.

지로: 어어 사부로!! 너 무슨 말을 꾸며대는 거야! 비밀로 하겠다고 어제 이야기했잖아!!!!!

네가 그럴 생각이라면...! 나도 말해주지!!!!!!

 

사부로: ...!

 

지로: 이 녀석은 이불 안에서 계속 질질 짰다고!!

사부로: , 그만둬!!!!!

지로: 아악!! 네놈 뭐하는 거야!

사부로: 시끄러워! 그 나불대는 입을 영원히 못 열게 해주지!!!!!

지로: 어어어 좋다고! 그전에 처리해주마!

사부로: 시끄러워! 바보야!

지로: 시끄러운 건 너라고!

 

사부로: 멍청이 멍청이!

지로: 이 멍청이가!

이치로: ? 쟈쿠라이 상? 어이, 둘 다 전화 받을 테니까 조용히 해!

지로: 으에! , 미안해....

사부로: , 죄송합니다....

 

지로, 사부로: 이익...!!

지로: 바보...

 

사부로: 시꺼 멍청아.

이치로: 여보세요!

쟈쿠라이: 이치로 군. 시간 조금 괜찮을까?

이치로: .

쟈쿠라이: 지금부터 로비에 올 수 있을까?

이치로: 괜찮지만, 무슨 일임까?

쟈쿠라이: 직접 말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. 그렇게 시간은 뺏지 않을 거야.

이치로: 알겠슴다. 그럼 지금 거기로 갈게요.

쟈쿠라이: 고마워. 그럼 잠시후에.

 

-

 

겐타로: 그럼, 슬슬 나갈 시간이네요. 다이스 녀석 아직도 자고 있는 건가.

다이스: 드르렁... 잭팟이다제... 으응.... 한 방 먹였다고... 이제 부자다...!

겐타로: 칠칠치 못한 얼굴을 하곤. 행복한 꿈을 꾸고 있나 보네요.

하하, 대금을 손에 넣었다고 생각했더니 다음 승부에서 올인으로 져버렸군요...?

다이스: , , ... , 그런... 왜 나는 거기서 올인이란 바보 같은 짓을... 흑흑흑......

겐타로: 아하하, 어쩜 단순하네요, 다이스는. , 다이스 씨~? 일어나세요~? 당신이 보고 있는 건 꿈. 전부 꿈이라구요?

다이스: 으으... 헉헉...! , ?

겐타로: 좋은 아침, 다이스.

다이스: , . 좋은 아침. , 겐타로. 엄청 위험한 꿈을 꿨다제..

 

겐타로: 호오, 어떤 꿈을?

다이스: 겨우 갬블에서 이겼다고 생각한 바로 다음, 전부 잃는 꿈이다..

겐타로: 그런그런...~~ 그런데 괜찮으신가요?

다이스: 뭐가 말이야?

겐타로: 일어난 순간에 꿈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. 그 꿈이 실제로 일어난답니다~

다이스: ...? , 진짜냐아!!!!!!

겐타로: , 거짓말이지만요.

다이스: , 거짓말? 아아아~~ 거짓말이라 다행이다...

 

겐타로: 오야, 화내지 않는 건가요?

다이스: 거짓말이라 다행이라는 마음이 더 강해서 화낼 마음이 안 들어.

겐타로: 그건~ 근심이 늘고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는 쓸쓸한 그 시기~

 

다이스: 무슨 이상한 소릴 하는 거야.

겐타로: 그럼, 장난은 이만 할까요. 다이스, 돌아갈 준비를 해주세요.

다이스: . 벌써 그런 시간인가. 시간이 있으면 저번의 도박장에 복수를 하러 가고 싶었는데~

겐타로: , 도박이라고 하니 다이스. 잊지는 않았겠죠?

다이스: ?

겐타로: , 빌려준 거요.

다이스: 하하하...!

 

겐타로: 뭘 웃으면서 어물쩡 넘기려는 거죠?

다이스: 것보다 라무다 안 깨우러 가도 돼?

겐타로: . 아까 전 라무다에게 문자가 와서, 무슨 일인지,
"나, 볼일이 있으니까 조금 나갔다 올게~ 로비에서 기다려쥬라기~" 랍니다.

 

다이스: ~? 리더 정도 되면 여러가지 있겠지.

 

겐타로: 여러가지, 말이죠.

 

-

사마토키: . 아침부터 보기 싫은 면상이 있구만.

 

이치로: , 사마토키...

사마토키: 후우. 씨 붙이라고 멍청이 새끼.

이치로: 리스펙트할 수 없는 놈한테 왜 씨를 붙여야만 하는데?

 

사마토키: 후우... 다시 한 번 쳐 죽여줄까 지금 여기서. 뭐 결과는 저번하고 완전 똑같을 테지만.

 

이치로: .

 

사마토키: 뭐야. 아무 대답도 못하는 거냐 이 닭대가리 새끼.

이치로: 이번 배틀은 우리가 졌지만, 다음도 똑같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.

 

사마토키: . 몇 번이고 덤비기도 전에 끝내구마.

이치로: 잘난 척 떠드는 것도 지금 뿐이다. ... 시스콤 새끼!

사마토키: 아아? 이 새끼 누가 시스콤이라고?!

이치로: 너라고 너! 그렇게 빡도는 게 그 증거잖아!

사마토키: 분명히... 네무는 죽을 정도로 귀여워...! 그러니까 나 님이 지켜준 거라고!

이치로: 그걸 시스콤이라고 하는 거다!!

사마토키: 크윽... 그렇게 말하자면 니도 브라콤이잖아!!

이치로: 크윽! 아앙? 브라콤 아니라고! 나는 그 녀석들을 어엿한 남자로 만들기 위해 지도할 뿐이다!!

사마토키: 과보호라고! 그니까 그 망할 꼬맹이들은 성장을 못 하는 거잖아!

이치로: 지로도 사부로도 엄청나게 귀여워...!! 말 그대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아.

사마토키: 그걸 브라콤이라고 하는 거라고!

이치로: 크윽... 이 시스콤 새끼!

사마토키: ? 이 브라콤 새끼!

 

이치로: 아앙?

 

사마토키: 아앙?

 

이치로: 뭐야!

 

사마토키: 한 번 더 씨부려봐!

이치로: 시스콤~

사마토키: 말했겠다? 이 새끼가, 브라콤 새끼!

이치로: 시스콤!

사마토키: 야 와봐!

 

이치로, 사마토키: 아앙?!

쟈쿠라이: 두 사람 다 조금 진정해주세요. 제가 불러놓고 기다리게 만든 건 죄송합니다.

시간도 없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.

이치로: ...

 

사마토키: 후우.

쟈쿠라이: 누루데 사사라 군. 하라이 쿠코 군. 이 두사람이 어제 결승장에 있었습니다.

 

이치로, 사마토키: ...!

 

쟈쿠라이: 자네들이 과거 팀을 맺고 있었던 멤버들이죠?

사마토키: , 어째서...

쟈쿠라이: 그 외에도 몇 명인가 눈에 띄는 남자가 있었습니다.

이치로: 쿠코가... 중왕구에....?

사마토키: 사사라... 그 새끼......

쟈쿠라이: 그리고 제 옛 친구인 남자도 있었습니다.

우리와 관련된 인물이 나타난 건 무언가 중왕구의 의도가 있는 걸지도 몰라요.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다분히 있지만, 경계를 해둬서 나쁠 건 없겠죠.

 

이치로, 사마토키: ...

 

쟈쿠라이: 그리고, 아메무라 군 입니다만...

이치로: 라무다가 뭔 일 있슴까?

쟈쿠라이: 흐음... 아뇨. 이건 제 방식에 어긋나네요. 잊어주세요.

사마토키: 선생이 머뭇거리다니 희한하네.

쟈쿠라이: 다만, 하나만 기억해주세요. 아메무라 군은 주의해주세요.

사마토키: 라무다 자식을?

이치로: 그건 대체 무슨...,

지로: 형아! 슬슬 나갈 시간이야!

사부로: 짐 가지고 왔어요!

이치로: , 땡큐~

쥬토: 정말. 늦지 말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.

리오: 사마토키. 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건 군인으로서 간과할 수 없다.

사마토키: . 시끄럽구만.

지로: , 너희...

사부로: 이루마 쥬토, 부스지마 메이슨 리오...

쥬토: 오야? 학생분들 아닌가요. 우연이네요. 나갈 때도 함께라니.

지로: ...! 지금은 깔보라고. 다음은 안 져.

사부로: 언제든, 위에 서는 건 밑에서 기어올라온 놈들이라는 걸 알게 해주지.

리오: 좋은 눈이다. 처음 만났을 때보다 훨씬.

 

돗포: 선생님. 슬슬 시간 다 됐습니다.

히후미: 선생님. 짐은, 이것 뿐인가요?

쟈쿠라이: 두 사람 다 고마워.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버렸네요.

다이스: 왜 전원 모여 있는 거야?

겐타로: 이거야 이거야, 모두들 모여 계신 듯 하네요.

이자나미 히후미 경자에 칸논자카 돗포 귀형까지. 지난번에는 신세를 졌습니다.

돗포: ... 좋은 아침입니다.

히후미: 후훗. 이쪽이야 말로, 지난번엔 제가 실례했군요.

겐타로: 어라, 당신~ 몸에 두른 분위기가 달라 보이는데~~

 

히후미: 나는 나야. 하지만, 그렇게 보인다면 나의 다른 가능성을 네 눈동자가 담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아.

겐타로: 뭐라는 거야 이 녀석.

히후미: 아하하하하하! 하하하하하!

 

돗포: 아악!!!!!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. 이 녀석 수트를 입으면 사람이 변해버려서요~ 하하...

겐타로: 하아. 그건 또 꽤 수상쩍은 이야기네요.

다이스: 수상쩍다고 네가 말하지 말라고. 그것보다 거기 리맨.

전에 말했잖아. 몇 번이나 숙이는 머리에 가치는 없다고.

돗포: 히익.. .....죄송합니다...!

다이스: 하아... 나랑 너는 분명 다시 태어나도 사이가 좋아지진 않을 거 같다.

돗포: 하하... 이제 스물 돼 보이는 녀석한테 무시당해도 나는 머리를 숙이는 것밖에 못하는 건가. 왜 나는 이 모양이지.

어라? 그래도 이긴 건 우리들. 그렇다는 건 회사 서열로 말하자면 저 망할 조무래기가 평사원이고 내가 사장 정도의 입장 차이가 있는 거 아닐까? 그렇다는 건 좀 거만하게 해도 혼날 일은 없는 게...

좋아, 해주지. 해주겠다고!
, 네 뇸아, 연장자에게 쓰는 말투를 알, 알려주...

다이스: 아앙???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뭐라는지 안 들린다고!!

돗포: 히이이익!! 죄송합니다! 우쭐했습니다! 면목 없습니다!

지금 당장 저라는 존재를 이 세상에서 말소할 테니 부디 용서를...!!!

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...!!!!

히후미: 하하 돗포 군, 진정해. 네가 없어지면, 나는 슬픔이라는 항구에 깊이 빠져버리니 사라지지 말아다오!

돗포: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!!!!!

쟈쿠라이: , 두 사람 다 인사는 거기까지 하고 돌아갈까요. 그럼 여러분, 또 다음 배틀에서.

히후미: 알겠습니다.

돗포: , ! 그럼, 이루마 상, 또 어디선가...!

쥬토: , 다음은 지지 않을 테니까요.

겐타로: , 다이스. 우리는 저쪽에서 라무다를 기다릴까요.

 

다이스: ! 리오 상. 또 밥! 먹으러 갈게요~

리오: , 기다리겠다.

쥬토: 그럼 저희도 갈까요.

리오: 알겠다.

사마토키: 이치로. 네놈의 스킬만은 인정해주지.

 

이치로: .

 

사마토키: 하지만... 네놈이 네무에게 한 짓은 절대로 용서 못하니까.

이치로: 내가 네무 짱에게? 뭔 소리야, 저 자식.

 

-

라무다: 야야! 이치지쿠 누나~ 나야!

이치지쿠: 아메무라인가. 거기에 앉아라.

라무다: 네에~ 읏차!

이치지쿠: 이번 배틀은 어땠지?

라무다: 우애애~~ 나 져버렸어, 위로해조~!

이치지쿠: 날 우롱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는 건가?

라무다: 아하핫, 농담이 통하지 않네~ 재미없어!

이치지쿠: 첫 디비전 배틀, 수익은 예상 이상이다.

이 구경거리는 오락으로도 비즈니스로도 대성공이라고 할 수 있지.

그리고 무엇보다도, 싸움을 좋아하는 어리석은 남자들은 우리 중왕구 뿐만 아니라 다른 디비전도 적시하겠지.

라무다: 그렇네~? 그걸 위해 다음은 새로운 세력도 참전시키는 거지~?

이치지쿠: 과거 네가 뿌린 씨앗이, 다시 필 지도 모르겠군.

라무다: 에헴! 나 대단해!

이치지쿠: 그래서, 네놈이 다음 해줘야 할 일은...

 

-

라무다: ~~~ 알겠어용~!

이치지쿠: 좋아, 이상 없이 임무를 수행해라.

라무다: 오케마루~ 아 맞아맞아, 히프노시스 캔슬러 완성했었지~

혹시 그거~ 진정 히프노시스 마이크에도 효과 있어?

이치지쿠: . 내가 할 대답은 하나다. 네가 알 바 아니야.

라무다: 헤에~?? 왜 안 알려주는 거야?

이치지쿠: 아메무라. 우쭐대지 마라. 글자 그대로 널 대신할 건 얼마든지...

라무다: 누나 무셔~! 그럼! 이치지쿠 누나 담에 봐~

이치지쿠: . 역시 실패작인가.

 

-

라무다: 저 여자. 언젠가 죽여주겠어. 아니, 저 여자만이 아니야. 인간들 전부를..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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