드라마 CD/1. 첫등장

BAYSIDE M.T.C Track 2 번역

래래_ 2023. 11. 19. 04:27

https://youtu.be/SyRzDR9WeNs?si=h9lqLFi7ZAEB0XgH

 
 

Drama Track

 
Track 2
 
 
사마토키: 리오 자식. 밥을 먹여준다길래 뭔가 했더니 설마 놈의 캠프장에서일 줄이야.
 
쥬토: 뭐, 이런 것도 가끔은 재미 아니겠어?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밖에서 밥 같은 거 안 먹으니까.
 
사마토키: 뭐 그렇지. 그건 그렇고 그 자식이 있는 곳 너무 멀다고! 숲에 들어와서 벌써 1시간정도 걷고 있잖아!
 
쥬토: 식사 전의 좋은 운동이라 생각하면 되잖아. 배가 고파야 맛있는 거야, 밥은.
 
사마토키: 하.
 
쥬토: 아, 보이기 시작했다.
 
사마토키: 이랬는데 맛없으면 그 자식 가만 안 둬.
 
-
 
사마토키: 여어 리오. 이런 구린 깡촌까지 일부러 와주셨다.
 
쥬토: 음...! 좋은 냄새네요. 꽤나 걸어서 배가 고프다고요. 
 
리오: 먼 곳까지 오게 해서 미안하다. 귀하들에겐 신세를 졌으니,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었어.
 
사마토키: 헤에~ 이런 밖에서도 제대로 된 밥 같이 생겼잖아.
 
리오: 소관에게 있어서 요리는, 취미와 실속을 겸비하고 있지.
오늘을 위해서, 소관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식재료를 포획했다.
 
쥬토: 음? 포획?
 
사마토키: 아~~ 배고프다. 당장 먹어주마.
 
리오: 응. 즐겨줘.
 
사마토키: 호오. 맛있잖아...!
 
쥬토: 어디어디? 저도 잘 먹겠습니다. 으음, 어~ 과연.
확실히 크리미하고 맛있네요. 음, 하지만 오독오독한 식감은 뭘까.
이쪽은 음... 맛있어. 맛있지만, 이건 게장 같은 맛이 나는데 게장과는 결정적으로 다른 느낌이...
 
사마토키: 리오~ 좀 하잖아? 맛있어! 이 두개의 음식은 뭐야?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.
 
리오: 입에 맞는 것 같아서 안심했다.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은, 하늘소 수프에 또 하나가 타란튤라를 통채로 튀긴 거다.
 
사마토키, 쥬토: 으헉! 쿨럭쿨럭, 하으으...
 
리오: 타란튤라는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몸통부분만 남겼다.
이 녀석을 손에 넣기까지 고생했다.
며칠정도 항구에 잠복해서 해외의 짐에 숨은 녀석들을 포획한 거니까.
 
쥬토: 타, 타란튤라라니, 먹어도... 괜찮은... 겁니까...??
 
리오: 음? 물론. 해외에서는 비교적 Popular한 식재라고.
 
사마토키: 으엑, 애벌레 같은 거라면 그나마 나은데, 타란튤라는 위험하잖아...!
 
리오: 오늘의 메인은 이 녀석들이다. 퉁퉁하게 살찐 쥐와 뱀. 거기다, 까마귀의 꼬치구이다.
소금을 뿌려 먹으면 소재 본연의 맛을 탐닉할 수 있다고.
 
사마토키: 으억...! 겁나 기괴한 모양이잖아... 우웩!
 
리오: 귀하들을 위해 좋은 답을 찾기 위해 고생했지만, 이렇게 최고의 식재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 행운이다.
 
사마토키: 어이...! 저 녀석 뭔가 엄청 기뻐 보이지 않냐...?! 이거 먹지 않으면 절대 돌아갈 수 없는 거 아니냐고...
 
쥬토: 사마토키. 지금까지 나에 대한 빚을 없는 걸로 해줄테니까, 내 몫까지 먹어줘...! 괴식은... 정말 무리라고...!
 
사마토키: 이런 비겁한 놈...! 지금 빚이니 뭐니 관계없잖아...! 나 님도 싫다고.
 
리오: 자, 다 구웠다. 따뜻할 때 먹어줘.
 
사마토키: 젠장...! 할 수밖에... 없나...? 쥬토. 너도 남자라면 해라.
 
쥬토: 크윽, 왜... 이런 일로 나는... 궁지에 몰린 거냐....!
 
 
(잘 먹는 중)
 
 
사마토키: 으윽... 기분 나빠.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형태가 심각했다고...!
 
쥬토: 으윽... 아직 입 안에 쥐고기의 감촉이 남아있어...!
 
사마토키: 으... 마음은 고맙지만... 더는 저 녀석의 음식은 먹고 싶지 않군.
 
쥬토: 아아. 명심해두자.
 
사마토키: 으윽...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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