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ttps://youtu.be/RIM0JtdNnBM?si=JWJ08zDgMMw9Gexo
Drama Track
Track 2
Life is what you make it
사부로: 이치형... 슬슬 오실 시간이네.
지로: 그렇지.
레이: 내가 너희들의... 아버지니까.
지로: 야. 사부로...
사부로: 왜?
지로: 그 아마야도라는 녀석....
사부로: 우리의 아버지라고 말했었지..
지로: 아.... 우리의 상처도 알고 있었고,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았어.
하지만 그걸 믿으면...
사부로: 이치형이...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...
지로: 형아가 우리에게 거짓말을 할 리가 없어!!
나는 형아를 믿어!!
사부로: 나도! 나도... 그렇게 믿고 싶어.
하지만..!
이치로: 다녀왔어!
지로: 어서 와, 형아...
사부로: 어서 와요, 이치형.
이치로: 응! 가게 봐줘서 땡큐네~
아무 일도 없었어?
지로, 사부로: ...
이치로: 뭔 일... 있던 거야?
지로: 실은...
사부로: 실은!! 다음 디비전 랩 배틀에 대비해서, 둘이서 배틀을 했는데요...!
지로가 바로 흥분해서, 연습이 되질 않아요...!
지로: 아아..? 무슨 소리...!
사부로: 시간이 있을 때, 어드바이스를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?
이치로: 응! 물론이지!
때마침 중왕구에서 안내가 온 참이야.
사부로: 예선은 언제부터예요?
이치로: 한 달 후야.
사부로: 한 달... 시간이 없네요.
이치로: 아하하. 뭐야~
너희 둘이라면 한 달만 있어도 충분하잖아?
세 명이서 열심히 하자!
사부로: 네!
지로: 으, 응.. 열심히 할게...!
음...
사부로: (지로 녀석... 너무 알기 쉽잖아...)
-
이치로: 그 안건, 예선 끝나고 나서라도 괜찮은가요?
네. 네. 맞습니다.
네. 감사합니다. 열심히 하겠습니다!
하아..
(예선도 벌써 내일인가..
할 수 있는 건 했어.
하지만, 요 한 달 간 지로도 사부로도 상태가 이상해...
스킬은 분명히 올랐지만, 뭔가 마음이 뜬 것 같다 해야 하나...)
-
우루미: 고마워~ 또 봐~
후우. 겨우 한 숨 돌리겠군...
엇, 어서오..! 어머~ 지로 짱이잖아~
콜라 괜찮지~?
지로: 어.
우루미: 응?
자, 마~셔.
지로: 땡큐.
우루미: 후우. 지로 짱이 그런 얼굴을 다 하다니, 별 일이잖아.
지로: 으윽.. 시끄럽네...
우루미: 그래서? 무슨 일이 있었나?
지로: 형아가...
형아가 나하고 사부로한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.
우루미: 사람은 누구나 거짓말을 하는 거라구?
지로: 우리에게 거짓말따위 할 리가 없어.
우루미: 그래도, 그렇게 고민하고 있다는 건... 믿을 수 있다는 건 아니지 않겠어?
지로: 윽...
우루미: 후우. 이 건에 관해서 네가 할 수 있는 건 한 가지뿐.
지로: 뭔데?
우루미: 이치로 짱이랑 서로 제대로 이야기하는 거네.
내가 무슨 말을 해도 해결되지 않잖아?
지로: 그....렇지...? 그것밖에 방법이 없겠지?
지금부터 형아에게 물어보고 올게!
우루미: 그게 좋겠지?
콜라는 내가 사주는 거니까 얼른 가 봐.
지로: 아냐, 형아가 말했어. 내고 갈게. 자.
-
사부로: 하아.
(어떠한 정보라도 얻을 수 있는 다크 사이트... 프란도라.
역시나라고 말해야 할까.
아마야도 레이의 출생이나 경력, 연루한 사기의 상세 정보까지 입수했어.
여기의 정보의 신빙성은 꽤 높아.
그러니까, 이 정보를 믿는다면... 아마야도 레이에게 자식은 없어.
그렇단 건, 그 녀석이 말했던 건 거짓말이 돼.
야마다 레이의 정보도 나오지 않고...)
하아... 역시 직접 물어보는 수밖에 없나...
지로: 사부로...
사부로: 지로...
지로: 이런 기분인 상태로 예선에 가는 건 원하지 않아. 지금부터 형아한테 이야기 듣고 올게.
사부로: 우연이네. 나도 지금 이치형한테 이야기를 들으러 가려던 참이었어. 너랑 같은 타이밍이라는 건 마음에 들진 않지만.
지로: 쓸데없는 말을 붙인다니까...
그럼 갈까.
사부로: 어.
-
지로: 형아...!
사부로: 이치형...!
이치로: 어. 마침 너희들이랑 얘기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.
지로, 사부로: ...
이치로: 내가 오사카에 가고 난 후로부터 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말이야.
무슨 일... 있었어?
사부로: 실은...!
지로: 사부로! 내가 말하게 해줘.
사부로: 어어...
지로: 우리의 아버지라는 녀석이 찾아와서...
아마야도라는 녀석이었는데...!
이치로: ...!
지로: 나는 그런 건 믿지 않지만, 우리 3명만 아는 상처도 알고 있었고..
게다가 형아가... 숨기고 있는 게 있다고 해서...!
그래서....
사부로: 저도.. 제 나름대로 찾아봤는데요...! 답이 나오질 않아서..
지로: 그 녀석은 대체 누구야, 형아!!!!
사부로: 이치형!!
이치로: 지로, 사부로...
지로, 사부로: ...!
이치로: 아마야도 레이... 아니, 야마다 레이는 우리 셋의 아버지야.
지로: ...!!
사부로: 어째서 거짓말을...?
아니, 숨기고 있었던 거예요...?
이치로: 마음 쓰지 않아도 돼.
너희 두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던 건 변하지 않으니까.
사부로: 이유를... 여쭤봐도 되나요...?
이치로: 내... 내 퇴로를 끊기 위해서 아버지는 죽었다고 너희에게 말한 거야.
지로: 그 말은.... 무슨...?
이치로: 그 아버지를 의지하고 싶지 않았어.
나 혼자의 손으로 너희 두 사람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!
기댈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나 자신을 타일렀어...
지로: ...
이치로: 미안해...!!
지로: 크흑... 아마야도가.. 형아는 숨기는 것이 있다고 말했어.
그 말은....
이치로: 어머니의 일이야.
사부로: 설마... 어머니도 살아 있다든가 하는 말인가요?
이치로: 아니. 어머니는...
돌아가셨어.
지로: 그러면... 뭘 숨기고 있는 거야...?
이치로: 그건... 미안해.
지로: 크윽...!!
사부로: 어이, 지로! 어디로...!!
이치로: 하아...
-
지로: 하아, 하아...!
행인: 윽! 조심하라고!
지로: (나는... 형아의 말을 지키며 지금까지...!!)
크흑...!
-
사부로: 좋은 아침이에요.
이치로: 좋은 아침.
사부로: 지로 녀석, 결국 돌아오지 않았네요..
이치로: 아.
사부로: 이치형, 어째서 엄마의 일을... 말씀해주시 않으신 건가요.
이치로: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반드시 진실이라고는 할 수 없으니까.
사부로: ...
이치로: 애매한 것을 너희에게 말해서 혼란시키고 싶지 않고, 게다가...
사부로: 어...?
이치로: 진실이란 건, 본인 스스로가 찾지 못하면 가치가 없는 거야.
나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, 아무것도 말할 수 없어.
사부로: 알겠습니다.
그건 그렇고, 오늘이 예선 당일인데...
그 녀석... 오는 걸까나...
-
사부로: 안 오...네요...
이치로: 지로...
안내 방송: 예선 개시 시각이 되었습니다.
각 팀은 스테이지로 이동을 개시해주세요.
사부로: 크윽...지로 녀석, 설마 안 올 생각인가...??
지로...! 어딜 갔다 오는 거야??
지로: 딱히.
사부로: 시간이 됐으니까, 가요!
이치로: 그러자.
-
관객: 실화냐고... 초전에서 Buster Bros!!! 완전 위기잖아?
관객: 상대 팀, 그렇게 강하지 않은데...
-
사부로: 어떻게든... 초전 돌파했네요...!
이치로: 응. 그렇네...
지로: ...
사부로: 지로... 괜찮아?
어이, 지로 어디에...!!!
이치로: 지로...
-
관객: 이야~ 진짜 Buster Bros!!! 지는 줄 알았다니까~
관객: 뭐! 마지막에는 역시나 야마다 이치로였지~
관객: 그렇다니까~
레이: ‘역시나 야마다 이치로’ 군~
(그 정도 가지고 무너지면, 너희의 유대도 그뿐이란 거지.)
후우.
이대로라면 정말로 둘 다 떠나가버리게 될 거라고?
이치로.
-
사부로: 하아...
(이 상태로라면, 결승 토너먼트에 가기 전에 지게 돼.
아마야도 레이... 그 녀석이 우리의 진짜 아버지라니.
어? 그렇다면!!!
넘버나인... 프란도라를 내게 알려준 그 녀석이라면, 관리자도 알고 있을 지도 몰라.
이걸로 됐어!)
어어...! 답변 칼답..!
이 녀석 한가한 건가...?
하아??? 크윽...!!
-
우루미: 어서...!
아하하 지로 짱...
지로: 미안. 오늘도 자고 가도 돼?
우루미: 물론. 지로 짱의 속이 풀릴 때까지 괜찮아.
지로: 미안하네... 이 빚은 반드시 갚을게.
우루미: 어제보다도 우울한 표정이네.
지로: 하아. 예선에서 꽤 실수를 해서.
우루미: 그 기합으론, 아직 이치로 짱이랑 서로 터놓고 얘기하지 않은 거지?
지로: ...
우루미: 지로 짱.
지로: 나에게 있어서 형아는 위대하고, 영웅이고...
존경할 만한 상대고, 히어로고...!
우루미: 영웅이랑 히어로는 같은 뜻이야, 지로 짱.
지로: 그런 사소한 건 됐어!!
어쨌든 그런 형아가... 거짓말에, 숨기고 있는 게 있다니...
나는 무엇을 믿고.. 무엇을 위해 싸워야만 하는 거야...?
우루미: 흐응.
후우... 그런 거 간단하잖아?
지로: 간단하지 않아!
우루미: 간단해.
그야, 자신을 위해서 싸우면 되잖아?
지로: 자신을.. 위해서..?
우루미: 누군가를 위해서 싸우는 건 멋진 거야.
그치만, 지로 짱은 형인 이치로 짱을 위해서만 싸우고 있었어.
거기에는, 너 자신의 의지가 결여되어 있다구?
지로: 그렇지 않아! 나는...!
우루미: 그러면 무엇을 위해서 지금까지 싸운 걸까~
이치로 짱을 위하는 마음 빼고.
지로: 나는...! 나는... 나는......
우루미: 이거 봐!
그걸 깨달았으면, 지로 짱의 앞길이 크게 바뀔 거라고 생각해. 지로 짱은 이치로 짱을 너무 맹신했던 거야.
지로: 맹.. 신...?
우루미: 의존이라는 말로 바꿔도 돼.
지로: 나는 이제까지 형아에게 너무 기대서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포기했던 건가...
하하. 멋없네...
그러니까 사부로한테 저능이라고 불릴 수밖에 없네.
우루미: 후후후. 지로 짱은 저능이 아니야. 그저 순수한 바. 보.
지로: 같은 의미잖아...!
우루미: 어라~? 나한테는 다른 해석이라궁~?
해야할 일은 이제 알았지?
지로: 어! 이제 갈게!
우루미: 잘 하고 와! 콜라는 내가 사주는 거야.
지로: 아냐, 그건... 아헤헤.
그럼, 고맙게 받을게!
땡큐. 우루미!
우루미: 우후후. 별말씀을.
-
레이: 캬아... 공원에서 한 잔도 나쁘지 않구만~
사부로: 하아, 하아, 하아,
레이: 오오~ 왔어?
사부로: 네가 넘버나인이었다니...!
레이: 아빠의 서프라이즈야.
사부로: 웃기지 마!
레이: 웃기는 거 아냐.
지금 이 타이밍에 이렇게 만날 수 있는 건, 좋은 일이잖아?
뭐~ 그런 건 제쳐 두고 그런 메일을 보냈다는 건...
너 나름대로 눈치챈 게 있어서 그런 거 아니야~?
사부로: 아무리 찾아봐도, 야마다 레이의 정보는 나오지 않았어.
레이: 프란도라에서는 어떠한 인물의 정보라도 손에 넣을 수 있어. 단지...
사부로: 관리자의 정보는 제외하고, 란 거잖아.
레이: 하하하. 역시 사부로. 대충 그런 거지.
사부로: 그래서? 나를 여기에 불렀다는 건, 따로 얘기할 게 있어서겠지?
레이: 캬아... 아버지가 아들을 부르는데 이유 같은 건 필요 없잖아.
사부로: 네가 제대로 된 아버지라면 그럴 지도 모르지만.
레이: 후후... 그렇지.
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내용을 들으면 네 인생이 변해버릴지도 몰라.
그것에 대해서, 나는 책임을 지지 않아.
사부로: ...
레이: 후우. 그니까, 선택해라.
사부로: 선택...?
레이: 과거에 너희의 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, 들을지 말지를.
사부로: ...!
레이: 이건 아마야도 레이로서가 아니라, 야마다 레이로서 제대로 얘기해줄 생각이다.
사부로: ...
레이: 자, 길게는 못 기다린다고.
사부로: 나는...
레이: 흐음...
사부로: 나는 듣지 않겠어...!
이치형한테도, 너한테도!
내 손으로, 진실을 찾아 보이겠어!!
레이: 하아. 그래? 그 선택은 존중하지.
그럼, 술도 떨어졌으니 사라지지.
사부로: 기다려!
레이: 으응?
사부로: 어째서... 어째서 우리를 버린 거야...!
레이: 하아 그렇지.
설령 어떤 이유라고 해도, 너희를 내버려둔 건 사실이다.
불만이 있다면 어디에나 있는 부모자식답게 치고 받을까?
사부로: 우리는 어디에나 있는 부모자식이 아니잖아.
레이: 아아... 그렇지. 그러면.
아버지답게 선공은 너에게 양보해주지.
사부로: 크윽...!
레이: 그럼, 와라. 사부로.
-
이치로: 하아. 지로...!
지로: 하아.
나는 이제까지 형아의 목표가 내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었어.
형아가 전부고, 형아가 말하는 건 모두 옳아...!
그니까 나는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된다고....
이치로: 그건,
지로: 형아는! 히어로 같은 게 아니야.
이치로: ...!
지로: 형아는 히어로가 아니라, 형아야!
뭘 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, 나는 이대로라면 안 돼...!
나는 내가 싸울 이유를 찾지 않으면...!
그러기 위해서는..
이치로: ...!
지로: 나는 앞으로 나아가야만 해!
그러니까 형님! 나랑 진심으로 승부해줘!!!!
이치로: 지로... 알았어!
지로: 고마워. 간다!!!!!!
이치로: 어! 와라!!!! 지로!!!!
-
[사부로]
yo! ナンバーナイン いや天谷奴零
yo! 넘버나인 아니 아마야도 레이
てめぇはもう捨てたんだろ山田の姓
넌 이미 버렸잖아 야마다의 성
化けの皮かぶって父親ヅラ?
가면을 쓰고선 아버지 행세?
バース1 まずは掴む胸倉
Verse 1 우선은 잡는 멱살
どういう理由があろうと問答無用
무슨 이유가 있다해도 문답무용
見せつける一兄譲りのこのフロウ
보여주지 이치형이 물려준 이 플로우
お前には無え 親名乗る資格
너에게는 없어 부모의 이름 올릴 자격
その選択権は僕にある
이 선택권은 내게 있어
레이: 크윽...! 헤헤헤... 좋은 리릭 아닌가.
그러면, 내 차례다.
[레이]
聞くの怖えか俺らの真実
듣는 것이 두렵나 우리들의 진실
お前の知らない秘密はいびつ
네가 모르는 비밀은 일그러져서
答えは記憶の中 そう密室
답은 기억 속 그 밀실
まぁせいぜい頑張れ金田一君
뭐 있는 힘껏 애써봐 김전일 군
無知は罪だぜ
무지는 죄야
知らねえから言える好き勝手
모르니까 나불대지 제멋대로
目に見えるものだけが全てじゃない
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냐
大事なのは想像力とメンタライズ
중요한 건 상상력과 멘탈라이즈
사부로: 으아아악!! 으흑...!!
크흑... 아직이야!!!!!
[사부로]
Yo! 達観した物言い 何様?
Yo! 달관한 말투 뭐야 대체?
自分で見つけるからこそ価値がある
스스로가 찾는 것이야말로 가치가 있지
無知は罪とか余計なお世話
무지는 죄라니 쓸데없는 참견
てめえが知ってる過去?それはそれだ
니가 알고 있는 과거? 그건 그거다
僕は僕でたどり着いてやるMy answer
난 나 스스로 다다를 거야 My answer
点と点は線になりいずれ交わるはず
점과 점은 선이 되어 머지않아 교차할 거야
自分の力で必ず見つける
자신의 힘으로 반드시 찾아내겠어
僕はお前よりも一兄をリスペクト
나는 너보다 이치형을 리스펙트
레이: 으아아!!! 헤헤.. 그럼...
사부로: 하아, 하아...
무슨 속셈이야...!!!!
레이: 하아. 이대로 계속 하면, 부모자식 싸움의 내규를 어길 것 같아서 말이야.
그러면!
아아~ 맞다 맞다.
사부로: 뭐야?
레이: 다음에 만나는 건, 디비전 랩 배틀이지?
사부로: 하아?
디비전 랩 배틀......
-
레이: 이치로에게는 몹쓸 짓을 했으니까...
후우. 강해졌구나. 사부로.
-
[지로]
俺は俺で目指すぜオリジナル
나는 나대로 목표할 거야 오리지널
誰にもなれない俺になる
누구도 되지 않아 내가 되겠어
目指すスタイルは唯一無二
지향하는 스타일은 유일무이
紡ぎだしていくフロウ スキルフリー
이으며 만들어 나가는 플로우 스킬 프리
目の前に立ちはだかっている壁
눈 앞을 가로막아 버티고 있는 벽
臆することなく立ち向かっていくだけ
주눅들지 않고 맞서 나갈 뿐
乗り越えてやんよ I’m 次男坊
넘어서주겠어 I'm 차남
マイク持ちゃこの場は独壇場
마이크를 쥐면 이 자리는 독무대
이치로: 크흑...! 간다...!
[이치로]
買ってやるぜその心意気
높이 사주지 그 마음가짐
だが俺にもあんだ男の意地
하지만 나에게도 있어 남자의 심지
遥か前方ひた走るMy way
아득한 전방을 쉬지 않고 달려 My way
お前は俺の背中すら見えちゃないぜ
너는 내 등조차 보이지 않지
さらなる高み 目指す頂き
한층 더 높은 곳 지향하는 승리
未開の地はdiscovery
미개척지는 discovery
蹴ったバースの数が違う
걷어차낸 verse의 수가 달라
格が違う 俺のマイクはプラチナム
격이 달라 내 마이크는 플래티넘
지로: 으아악!!! 크흑... 간다!!!!!
[지로]
Yo!しっかり捉えてるその背中
Yo! 꽉 붙잡은 그 등
すぐに抜き去ってやるよ これから
바로 앞질러주겠어 이제부터
あけとけよなその追い越し車線
비워 둬 그 추월 차선
覚悟は決まってんだDon’t be afraid
각오는 되어 있어 Don't be afraid
男のプライドかけビートride on
남자의 프라이드를 건 비트를 ride on
日々更新する己の未来像
나날이 갱신하는 자신의 미래상
俺は弟だがその前に
나는 동생이지만 그 전에
一人の男として兄と対峙
한 사람의 남자로서 형과 대치
이치로: 으아아악!!!! 하아, 하아...
하하...
지로: ...
이치로: 최고야, 지로!
[이치로]
俺の背中見てる内はまだまだ
내 등을 보고 있어 아직은
追い越そうって考えが浅はか
추월하려는 생각이 어리석지
お前が走ってる道はハナから
네가 달리고 있는 길은 처음부터
耕やされた俺が通った道だからな
닦여 있었어 내가 달린 길이니까
道は己で切りひらく
길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
じゃなきゃずっと誰かの腰巾着
그렇지 않으면 계속 누군가의 그림자
進む道は常にいばら
가는 길은 언제나 가시밭길
それがTOP走るやつの生き様!
그것이 TOP을 달리는 녀석의 삶!
지로: 아악!!!!!!!
큭.... 젠장...!!!!
이치로: 지로! 아직 끝이 아니잖아, 너는!!!
지로: 크흑... 아직이야!!!!!!
-
지로: 크윽...
이치로: 크윽... 하아.... 내 승리네....
지로: 하아... 하아... 헤헤...
사부로: 다녀왔... 에...?
이, 이치형...! 이건.... 대체...
이치로: 뭐.... 여러 일이 있어서...
사부로: 여러 일이라니....
이치로: 설 수 있겠어?
지로: 어.
이치로: 지로!
지로: 음?
이치로: 몇 번이고 도전해.
지로: 에헤헤... 봐주진 말아 줘.
사부로: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, 해결된... 건가?
아...! 맞다, 이치형!
이치로: 무슨 일이야?
사부로: 지금... 아마야도 레이를 만나고 왔어요.
이치로: ...!
사부로: 그 녀석, 디비전 랩 배틀에 참가하는 것 같아요.
지로: 진짜냐...
이치로: 그거 말고 또 뭐라고 했어?
사부로: 선택지를 받았어요.
지로: 선택지...?
사부로: 듣지 않았어요. 이치형은 어땠나요.
이치로: 아니... 나에겐 선택지는 없었어.
지로: 전혀 이야기가 잡히지 않는데.
이치로: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유야.
지로: ...!
이치로: 전에 아버지가 나타나서 듣게 되었어.
그걸 듣고, 아버지를 용납할 수 없다고 판단했어.
나는 내 방법으로... 어머니의 가슴을 펴 드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.
게다가, 아버지는 그런 녀석이다.
이야기에 의문점이 너무 많아서 석연치 않아.
게다가...!
사부로: 진실이란 건 본인 스스로가 찾지 못하면 가치가 없는 것, 이죠?
이치로: 맞아.
나 스스로 진실을 찾게 되고 나서야, 너희에게 알고 싶은지 알고 싶지 않은지의 판단을 맡기고 싶었어.
지로, 사부로: ...
지로: 아버지... 형님. 여러 사정이 있을 지도 몰라.
엄마는 내 엄마이기도 하니까, 지금의 이 말을 얼른 듣고 싶었어.
이치로: 응... 그렇지. 미안했어...!
지로: 아냐, 됐어. 지난 일이기도 하고.
게다가, 내 목표도 생겼고 말이야!
사부로: 목표인가.
나는 나대로, 그 진실이라는 걸 내 자신의 손으로 잡고야 말겠어...!
이치로: 지로... 사부로.
나는. 자랑스럽게 생각해. 너희 둘을.
사부로: 이치형..
지로: 형님...
사부로: 근데 지로. ‘형님’이라니...
지로: 별로 상관없잖아!! 어떻게 불러도...!
사부로: 아니~ 딱히 상관은 없는데~? 헤헤.
헤에~ ‘형님’이네~
지로: 이 자식이!!!
형님이라고 불러서 뭐가 이상한 건데!!!!!!
사부로: 바보~ 한 번 더 말해봐~ 혀 엉 님 !
지로: 시끄러!
지로, 사부로: 엇...!
이치로: 반드시 이기자!
지로: 응!
사부로: 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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